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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가 왔을 때 기억해야 할 것

by 제이83 2023. 2. 16.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중에서
- 정영욱 지음 -

1. 삶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늘 후회와 아쉬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걸 기억하자.
나만 유독 후회를 많이 하는것도 아님을.
나의 선택에 대해 자꾸만 미심쩍은 생각이 드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가깝다.

2. 나보다 어떤 부분에서 능력이 있고 뛰어난 사람이 옆에 있을 때 대로 배울지언정, 비교하며 주눅 들진 말자.
분명 '나만이'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 말은, 타인에게도 '상대방만이' 잘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기에 비교를 하게 되면 정말 끝이 없다.

3. 해결책을 찾지 못한 일이라도, 괜찮다.
가끔은 놓아주고 포기하자.
해결하지 못하고 물러선 일이더라도 해결책을 찾으려던 노력은 분명 내 삶의 양분이 되었을 것이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쉬는 것도 아주 큰 능력이다.

4. 오늘도 서툴고 실수를 했겠지만 그래도 잘 견뎌낸 나에게 고맙다고 해주자.
이럴 때일수록 나에게 실망하기보다, 내가 나를 보호해 줘야 한다.
"그 힘든 거 버티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나 정말 잘했어."

5. 나이가 들수록 다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내가 미련하거나 용기 없는 게 아니다. 그냥 모르는 척하고 져 주는 게 맘 편하다. 그 편한 맘으로 인해 비축된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쓰자.

6. 자신감이 없으면 될 일도 안 된다.
밥 든든히 먹고 당당히 나아가자!
까짓것 어때, 우리 곧 죽어도 자신감은 잃지 말자고.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큰글씨책)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등 이전 도서를 통해 40만 부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한 에세이 작가 정영욱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작가 정영욱은 이번 책을 통해 당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응원한다. 책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알지 못한다. 나이도 성별도, 심지어 이름조차 알지 못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기에 예측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당신도 나도, 각자의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있으리라는 것. 자주 흔들리고, 견뎌 왔고, 몹시 지쳤을 거라는 것. 세상에는 나를 안다는 이유로 상처 주는 사람들이 많다. 양방향으로 전달되는 따듯한 언어는 점점 찾아보기 힘들다. “도대체 그런 생각을 왜 해?” “앞으로 어떻게 살려고 그래?”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야?” 어느덧 마음을 흔들고 불안하게 만드는 언어들이 더 잦고, 나를 응원할 용기조차 잃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 이유 없이 상처를 주고받는 것처럼, 우리는 아무 이유 없이 누군가를 격려할 수도 있다. 당신을 잘 알든 잘 알지 못하든,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아줄 수 있다. 정영욱 작가는 말한다. 아무 일이 없어도 무너지기 일쑤인 우리의 삶이 있다면, 무너지고 있어도 아무 일 없는 듯 ‘잘 되고 있다.’ 말해 줄 수 있는 삶도 분명히 있다. 당신이 조금 더 용감하게 내일을 맞이했으면 한다. 자신을 응원할 수 있었으면 한다. 하지만 그럴 용기조차 없을 때,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한 사람이 당신을 응원할 것이다. 우리가 우리를 응원할 것이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조건 없이, 이유 없이. 나를 사랑하는 연습조차 버겁게 느껴질 때. 애써 온 시간이 공허하게 느껴질 때. 그것으로 충분한 당신, 부디 날카로움에 움츠러들지 말길. 흔들리지 말길. 흔들리더라도 자책하지 말길. 당신이 걸어온 길, 당신이 서 있는 곳, 당신이 되고자 하는 것 모두,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니까.
저자
정영욱
출판
부크럼
출판일
2021.07.08